시흥시(김윤식 시장)는 정왕3동 주민센터에서 『오이도 마을이야기』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정왕3동 주민센터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로 진행된 이번 책자발행은 오이도 살막동아리 회원 13명이 주도해 각자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고 편집과 교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4개월의 작업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오이도 마을이야기』는 오이도 패총이야기부터 제방, 오이도 사랑모임이 태동하게 된 배경, 기네스북에 등재된 벽화 그리기, 오이도 문화복지센터의 기능과 역할, 갯벌, 군부대, 옥터초등학교의 역사, 오이도에 사는 어르신들의 인터뷰내용, 오이도에서 나고 자란 늙은 선장의 체험담과 살막이야기, 오이도 선사유적, 박물관 건립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7월 5일에는 책 발행에 참여한 오이도 살막동아리 회원들과 조촐한 축하의 자리를 갖고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몇몇 회원들이 오이도를 소재로 소재를 쓰겠다거나 작은 소식지를 매월 발행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오이도 마을이야기』는 학교와 각 동주민센터 등에 이미 배포가 완료되었으며,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정왕3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요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