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사회적협동조합(가칭) 창립총회

사회적경제협의회 해산, 사회적협동조합 법인설립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7/05 [18: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7/05 [18:53]
시흥시사회적협동조합(가칭) 창립총회
사회적경제협의회 해산, 사회적협동조합 법인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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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총회가 지난 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201호에서 김영철 시의회의장과 이복희 시의원, 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와 회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진행했다.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지난 2012년 2월 출범하여 제 1회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홍보영상제작, 갯골축제 홍보부스운영, 연말연시 붕어빵 나눔행사, 나눔장터 프리마켓 개장, 시흥.광명.부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등을 개최했다.

시흥시 사회적경제 협의회는 사회적협동조합 법인화를 통해 기업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간의 협업을 통한 사업으로 기업 발전의 필요성으로 창립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적경제협의회 민회선 회장은 “협의회가 5년차를 거치면서 초기에는 협의회 회원사가 12개였으나 현재 31개 회원사로 늘어났고, 현재의 회원사와 외부에 있는 유관협동조합과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있지만 시행정의 문턱이 너무 높아 지금 있는 임의단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협의회로는 강력한 힘을 만들기가 어렵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올 6월까지 창립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끊임없는 회의를 진행하여 회원사가 설립총회 동의서를 써주었는데 그것만 봐도 당사자 회원사가 절실하게 공동의 조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회장은 “법적조직인 사무국 시스템이 필요한데 현재 회원사의 회비로는 사무국을 꾸린다는 것은 역부족이라 회원사가 결속력을 가져 20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이 통과 되도록 시흥시의회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와 국회의원들을 설득하자”면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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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의장은 “2008년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수백 년을 지배해왔던 적자생존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 라고 했는데, 지금은 고용 없는 성장이 꾸준히 진행하면서 시장경제가 한계에 다다랐고 앞으로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주’ 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민회장이 이끌어 왔던 사회적경제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조직의 역량을 키워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면서 축사를 마쳤다.

2부 창립총회에서는 안건심의를 통해 ‘명칭 선정, 정관 제정, 임원 선출,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설립 경비 등 기타 안건’이 이뤄지면서 회원사들과의 결속력을 더욱 다졌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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