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시흥시무용협회(회장 이승신)가 주최한 "뽀로롱 상상 속 움직이는 성"이라는 주제의 무용 공연이 지난 7월 2일 연꽃테마파크 연꽃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시흥시무용협회는 2006년 비천무를 통한 융복합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융복합쟝르 창작공연을 하고 있다.
시흥시무용협회 이번공연은 백용정 화가와 윤원진 화가의 작품이 전시 되어있는 연꽃갤러리에서 윤원진 화가와 무용수의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1막에서 이름이 되어 피어난 꽃은 백용정 화가의 타이틀 제목으로 윤원진 화가가 무용수의 몸에 꽃과 나비를 그려 생명을 불어넣는 퍼포먼스로 생명나무가 탄생되었다.
2막은 미술관 안에서의 이상한 나라여행으로 이어졌다.
새로운 감각으로 마술과 무용수들이 적절하게 표현해내는 장면들은 매우 흥미로운 공연이었으며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로 라이브의 실감나는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상상 속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무용, 미술, 음악, 마술의 융복합 장르 공연은 준비과정과 연습량이 단독공연보다 2~3배이상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이 아닌 미술관 체험이라는 실험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었던 것은 연출자인 이승신 지부장과 기획. 안무를 맡은 서은정 사무국장. 박미연 부지부장 .정혜란 회원 등... 함께 해온 시흥시 무용협회 회원 무용수들의 오랜 기간 작업해온 결과라 더욱 뜻 깊은 행사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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