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이하 전지협, 회장 김용숙)에서 주최한 제1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박영선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이혜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주요 정치인 및 김생기 전북정읍시장을 비롯한 주요 단체장, 김용숙 전지협회장과 박영규 기획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사 발행인,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추천하어 선정된 의정대상, 행정대상, 사회봉사대상 등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용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신문을 대표하는 전지협은 매년 6월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선포하고 기념식을 갖고 있다.”라며 “이날은 공식적인 지역신문의 생일이다.”고 말하고 “전지협에 300여 회원사들은 중앙언론에서 다루지 못하는 소식들을 다루며 지방자치시대에 알권리 충족은 물론 정론직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역신문 발전을 위해 사랑을 주고 구독에도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회장은 “정부에서 지역신문발전법을 통해 정책적 제한을 두고 특정언론사만을 지원하는 모순된 행정으로 예산 낭비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 신문 규제 등 열악한 지역 언론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전지협 임원 및 회원사들은 모순된 정부의 언론정책에 한판 붙어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천정배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중앙집권 정도가 강하며 지역 간 불균형발전과 불평등 해소의 문제점을 푸는 것이 지역신문들의 과제이다.”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꿋굿하게 지켜주기 바라며 지역신문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영선 의원은 “지방분권 개선과 함께 지역신문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역신문 발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혜훈, 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지역신문의날을 축하하며 지역신문 발전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