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농부장터협의회(회장 이재영)는 지난 25일 연꽃테마파크 농부장터에서 연 가공관련 31개 업체가 참여하여 개장식을 진행했다.
연꽃농부장터는 27개 부스에서 사회적경제협의회 물품, 연농산물 및 가공품, 묘목 자생식물, 송화버섯, 벌꿀 화분 프로폴리스, 서신국수의 연 가공식품, 한지 생활공예체험, 예그린 연가공식품, 생활도자기 체험, 시흥 연김치 등을 운영했다.
식전행사로는 한국오카리나 팬플룻협회의 오카리나 연주 공연과 생활개선회 댄스분과의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연성초, 하중초 학생 50여명이 미꾸라지 방사를 통해 환경개선에 일임을 했다.
이 자리에는 박선옥 시의회 부의장과 김태경 시의원, 홍원상 시의원, 손옥순 시의원, 홍지영 시의원과 각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영 농부장터운영협의회장은 “차가운 겨울과 따스한 봄을 견디고 손바닥만 하던 연잎이 둥근달처럼 커다랗게 올라와 붉은 꽃봉오리를 머금어준 소중한 연에게 감사하다”며 “금년, 별별인연이란 테마로 새로이 조성된 연꽃테마파크에서 31개 업체가 개장식을 개최하게 되어 농특산품 판매망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개장식은 연 가공식품이 시민과 아이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직접 체험을 통해 연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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