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시흥가정봉사원파견센터(센터장 장인실)에서는 사회복지법인 티뷰크사회복지재단과 연계, 어르신들을 위해 현충사 ‧ 온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독거 어르신을 비롯하여 몸이 많이 불편하여 평소 나들이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나들이에 참여시키고자 계획됐다.
어르신들은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대접해 주어 좋았다” “매일 집에서 벽만 보고 있다가 바깥바람을 쏘이니 너무 좋았다” 등 나들이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하반신 마비 어르신을 포함한 중증의 어르신 8분을 나들이 대열에 포함시켜 봉사자와 1:1로 밀착해 보살폈다. 한 봉사자는 “어려움과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반면 그렇게 몸과 피부를 직접 접하면서 몸이 불편한 이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혹시 나도 부모님께 소홀함은 없었나 하는 반성과 함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던 뜻 깊은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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