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 시흥예총 지부장 인터뷰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5/20 [11:41]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5/20 [11:41]
김태경 시흥예총 지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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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시흥예술인 총연합회(회장 김태경)는 오는 25일, 26일 양일간에 걸쳐 제 15회 물왕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첫 회장에 취임한 김태경 회장은 물왕예술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여 시민들의 호응 을 얻어내어 성공적인 행사를 치러내기 위해 시흥에 예술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며 훈련에 열중이다.
김태경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준비되는 물왕예술제를 진단해 본다.(편집자 주)

◆그동안 물왕예술제를 준비하기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 현재 준비 상황에 대해 한 말씀.
시흥예총에서는 그동안 물왕에술제가 비교적 많은 지적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탈피하여 새롭게 바꾸어 나가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행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회 각 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하며 준비 해오고 있다.

◆ 행사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소개 하신다면
새로운 행사로 이끌어 가기위해 별도의 워크숍을 통해 많은 논의를 해 준비하고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예년에 각 협회별로 행사를 기획하고 행사기간 내에 공연 또는 전시 등을 해왔으나이번 행사는 공연과 전시가 함께 공동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고 전 회원들이 각 장르별 특성을 접목하여 협회 전체가 진행하는 퓨전 무대로 만들어 질 계획이다. 무대와 조명 등 기획사들도 행사에 프로그램 구성당시부터 같이 참여 했으며 개별적인 작품이 아닌 전체적인 작품을 2일간에 걸쳐 표현 한다는 계획으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같이 즐길 수 있는 휘호대회,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해 놓고 있다.

◆준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시흥시가 문화예술관련 하드웨어 등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행사를 치룰 때마다 공연과 무대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예산의 비중이 너무 높아 적은 예산을 절절하게 사용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느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어지나 이를 극복하기위한 다양한 노력은 계속 하고 있으나 예산의 문제와 연관되어 아쉬움이 많음을 느끼고 있다.

◆ 물왕예술제를 통해 시민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협회간의 예산 나눠 먹기식의 기획이 아닌 예총산 하 8개 단체가 모두 참여하여 행사를 기획하고 연습 중이다. 이를 통해 시흥예총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전 회원들의 땀으로 만들어 진 시흥예술인들의 수준과 능력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 물왕예술제의 준비 과정을 통해 얻어진 것이 있다면
시흥예총 단체들의 단합을 이룰 수있는 계기가 됐으며 많은 단체가 같이 공유하면 다양한 공연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자신감도 얻게 된 것 같다. 회원들이 자주 교류함에 따라 시흥예총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적극 참여해준 각 단체 장을 비롯해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예술인들이 잘 해야 되는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 그러나 시민들의 문화적 수준에 맞춰 나가는 데는 여러 가지 제한 여건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 만흥 호응과 격려를 보내 주시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채찍과 칭찬에 박수를 같이 보내주시는 애정 어린 관심을 바라고 또한 이번 제15회 물왕예술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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