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세무사 제도는 행정자치부 주관 추진하는 시책으로서,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고자 지난 5월 27일 유능한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세무 상담을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주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재능기부)를 제공하기로 약속한 우리의 이웃 세무사이다. 마을세무사는 앞으로 서민과 영세 사업자에게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세금 문제와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을 무료로 상담하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흥시는 정왕동 소재의 세화 세무회계사와 정경윤 세무사를 마을세무사로 위촉했고, 현재 재능 기부 세무사를 추가로 모집 중에 있다. 상담은 먼저 전화, 팩스, 이메일, 대면 상담을 통해 진행하며,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2차로 마을세무사를 직접 만나 상담할 수도 있다.
또한 주변 마을세무사를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자치단체 세정담당 부서의 담당 공무원이 상담 가능한 마을세무사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흥시 윤재수 세정과장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마을세무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 및 영세 상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또한 마을세무사 제도가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