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시흥시여성회관 1층 로비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북적였다.
시흥시여성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감사할 분들에 게 손쉽고 저렴하지만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랑&감사 선물 만들기”라는 주제로 꽃바구니,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직접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왕동 주민은 “내일이 어버이 날이라 선물 준비에 고민이 됐는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꽃바구니와 카드를 직접 만들어 드리면 그 어떤 선물보다도 기뻐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아이와 함께 참여한 정왕동 주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피부가 민감한 아이에게 엄마가 직접 만든 비누와 화장품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회관 관장(김문순)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따뜻한 기회를 삼고자 한다며 다음에도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