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1C 도시경관디자인 포럼 성황

주민참여형 경관형성을 위한 노력 강조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4/21 [15:08]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4/21 [15:08]
시흥시 21C 도시경관디자인 포럼 성황
주민참여형 경관형성을 위한 노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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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도시경관디자인포럼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명원 시흥시부시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 시민, 관련업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최근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그것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경관디자인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과 제도의 운영방안 논의, 선진사례를 통한 경관디자인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공유하고자 개최하게 됐으며, 맹형재 경기도디자인총괄본부 본부장의 기조연설과 쿠니요시 나오유키씨 등 3명의 주제발표, 문화관광부 오민근 전문위원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허성철 교수를 포함한 6명의 패널이 참여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경기도디자인총괄본부 맹형재 본부장은 “문화가치로서 도시디자인 방향”을 주제로 “사용자 형태 중심으로 생태성․역사성 등을 모두 포함한 종합적인 도시 디자인의 창조적 운영”에 대해 강연했다. 주제발표에서 인천광역시 이형복 전문위원은 “차별적 도시디자인 제도와 경관조례,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김현선디자인연구소의 김현선 대표는 “도시디자인의 전문적 운영체계 방안”을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쿠니요시 나오유키(요코하마시 도시정비국 상석조사역 수석 도시디자이너)는 “지자체 도시디자인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하며 “시흥은 해안가에 위치하고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어 향후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도시디자인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자문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여한 주제발표자와 패널들은 경관디자인에 대한 개념과 시책방향 및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며 경관디자인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산․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주민참여형 경관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흥시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조례제정 및 경관기본계획 수립 등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경관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순환 워크샵’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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