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에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2016년 3월 1일 10시부터 군자초등학교 교정에서 잃었던 국권회복을 위하여 구국헌신 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시흥시의장, 광복회원 및 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은행고등학교 연극부로 구성된 시흥 청소년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시흥문화원장의 기념사, 만세삼창, 3·1절 정신계승 거리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919년 당시 시흥시 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군자초등학교에서 행사를 진행 하게 되며, 또한 이곳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건립한 시흥시 삼일독립운동 기념비의 제막을 알리는 공연과 제막식도 함께 열려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특색 있게 준비했다”며, “그 날의 정신계승을 위한 걷기 등 가족단위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온 가족이 함께 나와 동참한다면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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