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氏 군자매립지 관련 기자회견

 
지난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김윤식씨(시흥교육문화센터 대표)는 군자매립지 관련 경기도 감사 내용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윤식 대표는 지난 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의회, 검찰을 향해 “군자매립지 인수 추진에 따른 문제 여부를 정확히 밝히고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라며 금번 총선에 나선 후보자들의 입장을 밝히고 조속히 시민사회 공론화를 통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도를 향해 소송에 휘말릴 경우 시흥시가 입게 되는 손실이 크다고 강조하고 “감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시흥시가 인수하는 것에 대해 현실로 수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공무원의 징계 또한 계약 강행 압박을 가한 책임자들이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경기도의 태도가 분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군자매립지 개발에 대해 “문제해결의 당사자인 경기도가 참여한 상태에서 시 공영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차후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