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다.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지난 5년간 지역의 양성평등발전에 대한 성과와 여성친화도시 2기(2016~2020년) 계획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여성친화도시는 남녀가 평등하게 지역정책과 발전에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 시민 모두의 삶에 질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흥시는 지난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후에 여성친화팀 신설, 시흥시 성인지통계 작성, 성평등 조례 제정, 5급 이상 관리자 양성평등 교육, 배곧신도시 배곧생명공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인증, 범죄예방을 위한 노란별길 사업, 초등학교 아동안전지도 제작 등을 추진하여, 2013년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과 2014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는 여성친화도시 2기(2016~2020년)를 맞아, 인구 70만 명 대도시 진입에 대비한 각종 도시 인프라에 여성친화적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식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지난 5년간의 여성친화도시 성과를 토대로, 양성평등 및 적극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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