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책을 유공으로 인정받아, kbc광주방송이 전국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선정한 2015 kbc 목민자치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제2회 kbc 목민자치대상 기초자치단체장상에는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과 최형식 전남 담양시장이, 광역자치단체장상에는 오세훈 前 서울시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1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은 선정 지자체별로 각각 1억원씩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시민 중심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더불어 지자체 공영개발사업인 배곧신도시 추진을 통해 기존의 부정적.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수준 높은 교육.의료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도시로 탈바꿈해가는 노력 등이 주요 시정 유공으로 인정받았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건, 민선 4기부터 6기를 거치며 시정철학인 ‘생명’ ‘참여’ ‘분권’을 공직과 시민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해온 노력을 인정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의미 있는 상을 주심으로써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거라 믿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시민의 권익증진 및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한 시민 호민관, 청년실업문제를 도시재생과 연계해 지역 내에서 해결방안을 찾는 경기청년 협업마을 등과 같이 타 지방정부와 차별화된 정책들을 발굴해 한층 더 수준 높은 지방자치행정을 추진하겠다”며, 내실 있는 행정서비스와 시민 중심 현장행정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수상상금은 제정구장학재단에 기부하여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2015 kbc 목민자치대상은 kbc광주방송과 kbc 문화재단 주최로,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목민(牧民)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상이다. 창의적 마인드, 윤리적 리더십, 주민복리 증진, 기타 공적사항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지난해 제1회 기초자치단체 수상자로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과 최성 경기 고양시장이, 광역자치단체 수상자로는 박관용 경북지사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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