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불모지 시흥시를 검도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히는 김재일 경기도검도 협회장은 오늘도 정왕동에 건립중인 경기도 검도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진행상황을 조목조목 체크하며 경기도 검도의 중심지로 만들기에 여념없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검도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최 일선에서 노력을 기울여 온 김재일 회장은 “경기도 검도관을 시흥시에 유치하는 데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경기도 관내에서 검도의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에 설립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추진했다.”고 당시에 상황을 설명하고 “특별한 팀 하나 없는 시흥시가 인천공항과 가깝고, 월곶 IC 등 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으며 각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도 대회나 전국대회, 국제대회를 유치하여 치루기에 매우 적절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시흥에 설립되도록 노력했다.”며 시흥시가 경기도 검도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 대표성을 가질 만큼의 성적을 올리는 단체가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김재일 회장은 32년 전 인천체전에 부임하여 검도선수들을 육성했으며, 지난 81년도에는 경희대 검도코치로 국내 대학을 정상으로 끌어 올리는 쾌거와 84년에는 부천 실업팀을 국내 정상 팀으로 만드는 등 대학과 일반 팀을 동시에 정상으로 올려놓는 업적을 이룬 검도의 대부로 시흥에 검도의 열기를 불어 넣겠다는 각오이다.
경희대를 단체우승 16회의 위업을 달성 시키고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 시켰으며 현재 경기도 검도협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재일 회장은 시흥에 경기도 검도관이 건립됨에 따라 다시 한번 검도인으로서 새로운 꿈을 펼쳐 보이겠단다. 또한 시흥시에 각종 검도대회를 유치하면 시흥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곳(정왕4동 호수공원 옆)에 경기도 검도관이 국제 경기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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