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흥시 시민대상 ‘시 끌’

선정결과에 일부 체육계 인사 반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10/07 [15: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10/07 [15:53]
2015년 시흥시 시민대상 ‘시 끌’
선정결과에 일부 체육계 인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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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서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는 시민대상이 결과발표 후 일부 체육계 인사들이 결과에 대해 반발하며 심의위원회 회의록 공개요구 신청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가 매년 시민의 날을 기념해서 지역사회 발전부문을 비롯해 문화예술진흥, 체육진흥, 교육학술 발전 부문, 효행 및 선행부문, 시회복지 부문 등 6개 분야에 우수한 시민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9월 18일 시민대상공적심의 위원회를 열고 총 33명의 신청자중 6개 분야 6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기로 했으나 체육 분야에 선정됐던 K씨는 수상 포기 각서를 제출하고 수상을 거부해 결국 수상자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당초 체육계 임원들이 수상자에 대한 일부 합의하여 적절한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시흥시에 추천했으나 선정결과가 체육계의 요청과 다르게 발표되자 시 체육회는 지난 5일 임시회의를 통해 시흥시의 처사에 강한 불만들을 표출했다.
또한 체육회 임원들은 이번결과가 그동안 시흥시가 시흥시 체육계를 무시하며 일방적인 체육행정을 해온 것에 대한 연장으로 판단하고 시흥시 체육회 임원들의 체육발전에 대한 노력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시흥시의 행정에는 비판 일색이었다.
이날 체육회 임원들은 우선 시흥시가 이번 시민대상 선정에 대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임원들의 서명을 받아 시민대상공적심의 위원회의 당시 회의록을 공개요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자 심의에는 아무런 문제 가없었으며 체육분야에 수상대상자는 본인이 거부 각서를 제출해 수상 대상자에서 제외 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민들의 축하 속에 진행되어야 할 시민대상이 일부 단체의 반발로 시끄러워지면서 시흥시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추진되어야 할 시민대상에 큰 오점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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