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항 국가어항 지정 눈앞에

월곶포구 공유수면 일부 매립 추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9/02 [16:0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9/02 [16:05]
월곶항 국가어항 지정 눈앞에
월곶포구 공유수면 일부 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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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항이 소래포구와 함께 국가항으로 지정이 2015년 내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월곶항이 포구 일부공유 수면의 준설 및 매립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추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8월 28일 월곶 문화센터에서 월곶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서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월곶포구의 국가항 지정시 포구 어선 진입부를 준설하게 되며 이때 준설토를 인근 주변 공유수면에 매립하여 매립된 토지는 어항에 필요한 물량장을 비롯해 주차장 녹지공원 부지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로 직입부에서 물량장까지는 80m폭의 항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준설하고 준설토를 이용하여 항 내부에 100m 폭을 매립(3.7만㎡)하고 물량장 뒤편인 정왕동 횡단 동측 공유수면 8.7만㎡를 매립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흥시는 포구 수면 유지를 위해 준설이 절대 필요하며 이때 발생되는 토지를 주변 공유수면에 투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타 지역 투기가 불가능한 준설토를 인근 공유수면을 준설토 투기가 가능한 지역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월곶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 시 준설 등을 정부에서 하게 됨으로서 시의 재정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환경영향평가 지역에 어민은 물론 주변 상인, 아파트 단지 주민 등 많은 지역 주민들과 김순택 새누리당 시흥을 지역당협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홍지영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주민설명회는 준설토의 투기 시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영향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이에 대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가 어항 지정과 함께 포구의 준설 및 준설초 투기가 가능하게 되면 그동안 월곶 포구의 기능상실로 인한 주변 경제침체 등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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