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윤태학)는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촌초등학교 학생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날 체험 프로그램은 홍원상 의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시흥시의회의 역할 및 기능, 의회 예절 소개 등에 이어 사전 준비된 모의의회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욕설사용 금지, 게임 셧다운제 완화와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실제 시의원이 된 것과 같이 의사과정에 참여했다. 더불어 학교 도서관 만화책 비치, 교실 내 CCTV 설치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학생들의 표결을 거쳐 해당 안건의 가부를 결정하기도 했다. 모의의회 산회 후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은 “시흥시의회에 방문한 학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오늘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진로탐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에서 진행하는 「시흥창의체험학교」과 연계해 8월부터 청소년 모의의회 및 의회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