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8월 19일 14시에 제399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전역(전국 동시 실시)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북의 장사정포나 미사일 도발과 같은 적의 공습상황에 대비하는 실제 주민이동 및 교통통제 훈련으로 민방공사태 시 즉각적인 대피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피행동요령을 숙달하고 생활 속 안전 및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이동 및 교통통제가 되며 대피장소에서는 장소여건을 고려하여 생활안전․안보교육(영상물 시청, 현장 교육, 유인물 배부 등)을 실시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서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14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하고, 경보해제 발령 후에는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주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참여훈련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