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금년 7월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로드킬로 죽은 동물사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전담기동반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확대시행을 검토 중이다. 시는 동물사체 처리 전담기동반을 운영을 통해 도로 위의 위험물 제거 및 혐오스런 동물사체의 신속한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생동물 및 개, 고양이들이 도로에서 달리는 차에 치여 죽는 것을 ‘로드킬’이라고 하는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로드킬은 도로 위의 잠재된 위험요소로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시민들에게 미관상 혐오감을 줘왔다. 전국적으로 토․일․공휴일, 야간에 발생하는 로드킬 사고에 대해 동물사체 처리 민원신고가 들어오면 각 지자체별 당직 근무자들이 출동하는데 이는 신속성에 있어 다소 애로사항이 있었다. 시는 이와 같은 민원 처리의 신속성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토․일․공휴일 주간시간대에 2인 1조의 전담기동반을 운영한다. 이는 일하는 방식 개선의 한 부분으로 효율적인 업무처리는 물론 여성공무원 당직민원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작은 한 부분이지만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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