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김태경의원 5분 발언

신안산선 용역기간 왜 연기되었는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7/22 [17:0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7/22 [17:04]
시흥시의회 김태경의원 5분 발언
신안산선 용역기간 왜 연기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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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제226회 시흥시의회(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앞서 김태경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신안산선은 우리 시흥시민들이 열망을 모아서 힘들게 지난 2010년 지금의 Y 형태의 노선으로 결정 되었다. 안산시 4명의 국회의원보다 적은 2명의 국회의원이 신안산선 시흥방면 노선을 만들어 소사-원시 전철과 시흥 시청역에서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그래야 연성 능곡동이 명실상부한 시흥의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신안산선은 2011년 초부터 설계를 시작해 2013년 초 실시설계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그러나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도대체 신안산선을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9월에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시행한다.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이유로 시흥방면 노선변경 등 지역 요구사항 반영을 위한 기본계획 변경 용역 이라고 국토부 자료에서 밝히고 있다. 즉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 용역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 용역기간은 14년 9월4일부터 15년 6월29일 까지라고 국토부 자료에서 명시 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그 용역기간이 15년 12월까지로 연기 되었다.”라며 시흥시 구간과 관련된 국토부의 용역 내용이 정확히 무엇인지 시정부는 알고 있냐며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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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토부가 제출한 도면 자료에 의하면 광명역에서 시흥시청 방면 노선을 변경하려고 검토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당초 대안노선보다 북쪽으로 올라간 도창저수지와 도창초등학교 사이 부근을 지나는 것으로 추정 되며 시흥시 구간의 노선 변경을 추진하는 것이 라면 그 정확한 노선을 시 집행부는 시민들에게 정확히 밝히라고 했다.

또한 “신안산선 노선을 북쪽으로 변경 하여 매화역이 설치된다면 그 위치는 정확히 어디인지!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매화동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매화역 설치가 불가능 하면서 노선변경 용역사업으로 신안산선 전철 사업이 착공만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설사 장래에 매화역이 설치된다고 하더라도 그 위치가 지금 매화동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과 한참 먼 도창 저수지 부근이 아닌지! 시 에서는 정확히 밝혀 주기 바란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올해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목감지구와 장현택지개발지구, 하중 하상동 능곡동 장곡동 주민들에게는 너무나도 절박한 신안산선 목감역 개통시기를 지킬 수 없다면, 목감지구 아파트 분양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게 될 것 이라고 했다.

김태경 의원은 이어서 “지금 목감택지지구내 입주자와 입주예정자 들 그리고 목감동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사항이 점점 달아오르는 것 같다. 현재 목감택지지구 입주예정자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목감은 기본 인프라 구축, 의지도 안보이고, 신안산선도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 이러한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과의 공청회를 요구했는데 묵살 당했다.”며 “시민들이 혼돈 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 하여 주기 바란다.”며 강한 발언과 함께 5분 발언을 마쳤다.


김성규 기자@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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