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이하 거모복지관))은 7월 18(토) 다문화지원 프로그램「多우리」‘쉼’나들이 활동을 실시했다. 거모복지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5년 신청사업에 선정되어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관계증진·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쉼’나들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사회정서적 소외감 및 이웃간 상호작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기도 양평으로 떠난 30여명의 다문화가족은 옥수수 수확체험, 뗏목타기, 송어잡기, 물놀이 등을 통해 시부모 그리고 결혼이민여성 부부와 아이들까지 3세대의 가족화합 및 관계증진을 이룰 수 있었다. ‘쉼’나들이에 참여한 황티쿠엔(베트남)씨는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다같이 놀러나오기 쉽지 않은데 복지관에서 친구 가족들도 함께해서 정말 좋아요. 아이들보다 내가 더 신나게 놀다온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거모복지관「多우리」는 한국어교육, 제과제빵, 난타교실, 쉼나들이, 다문화이해강사 및 의료통역사 양성·파견 등의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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