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이창수)는 용산 미군도주 사건, 의정부 성추행 사건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미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역경찰관 및 관련 부서의 SOFA 사건처리 전문성 제고 등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5일(목) 오후 정왕동 외국인밀집지역 내에서 미군 범죄사건(SOFA) 대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외사․형사․생활안전․112종합상황실 등 4개부서 10여 명의 경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모의훈련은 피해자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도주한 미군을 신속히 발견하여 검거한 후 외사기능을 통한 SOFA대상자 여부 확인과 미군부대 체포사실 통보 등 SOFA 사건처리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이날 훈련은 지역경찰관의 초동조치 점검과 함께 SOFA사건 처리절차와 매뉴얼 숙지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시켰다. 이창수 서장은 향후 외국인 치안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 범죄 및 SOFA사건 대비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의 훈련을 강화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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