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달 30일 관계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여름철 호우, 태풍 등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해마다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시흥시 거모동 435-1번지 주변과 침수피해 해소를 위하여 이달부터 시행하는 죽율지구 구거정비사업 예정 현장을 점검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올해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가뭄이 심했기 때문에 여름철 잡중호우시 유실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석구석 사전 예찰 활동을 충실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우수로 주변 및 도로사면과 하천복개로 안전한 배수에 저해되는 장애물 등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지역안전관리에 자율방재단, 시민안전네트워크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진정한 시민자치,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현장행정의 기틀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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