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영철 의원 신상발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6/24 [22:5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6/24 [22:56]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영철 의원 신상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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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의원은 제225회 시흥시의회(임시회) 폐회에 앞서 신상 발언을 통해 “시정부의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과정에서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 내지 못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한 점, 위원장으로서 그리고 시민들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우리 시흥시의회는 제7대 의회에서 여야 동수로 구성된 이래 지난 연말 2015년 본예산 심의부터 심각한 갈등과 소모적 파행을 거듭해 왔기에,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만큼은 지금의 국가적 재난상황을 고려하여 메르스에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자그마한 희망을 주자는 자세로 예산심의에 임함으로써 지금까지의 불필요한 갈등과 파행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수차례 당부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회의절차와 계수조정 방법에 정당한 이유도 없이 거부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일부 의원들의 행위에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회는 시민의 대표가 모인 협의체로써 논쟁에 대한 질의와 토론의 장입니다. 때로는 상반된 주장으로 합의점을 찾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의 품으로 돌려지는 예산에 대한 심의는 당리당락을 떠나 대승적 관심과 시민의 입장에서의 신중하고 합목적성 있는 심의를 통해 부득이한 경우에만 삭감을 해야 합니다.
부디 시민을 대변하시는 시의원은 시민들에게 무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되는『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201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의결과정에서는 상호존중의 자세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 주시기 바랍니다.”며 신상발언을 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안이 원활하게 심의되지 못하고 임시회를 45분간 정회 하는 등 진통의 임시회를 마쳤다.
김성규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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