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량관리 예산 절감을 위하여 2015년 1월부터 업무용 택시 사업을 시범운영 중이다. 업무용 택시란 공무원이 업무상 출장 시 공용차량 대신 시흥시와 협약을 맺은 콜택시 업체의 택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공유경제’의 개념을 행정에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1월, 6개 콜택시 업체와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는 본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여 왔으며, 오는 6월 22일 부터는 이용대상을 본청에서 동, 외청, 사업소까지 확대하고, 9월부터는 이용지역 또한 시흥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공용차량을 감축함으로써 예산절감을 도모하는 동시에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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