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시흥시 수광산업(주) 등 33개사를 ‘2015 상반기 일자리 우수 기업’에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열린 심의회를 통해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이면서 근로자수 증가율이 10%이상 경기도 소재 3년 이상 결산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고용창출, 근로자 복지마련 등이 우수한 33개 업체를 선정했다. 경기도의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복지 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2009년 전국최초로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도내 중소기업 307개사에 총 331건 385억 원의 인센티브가 직·간접적으로 지원됐으며,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각종 인센티브 혜택 덕분에 꾸준히 신청기업 수가 증가해 올해는 제도 시행 이후 최대인 66개 기업이 인증을 신청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26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6월 중으로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