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계백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인 메르스 확진자의 직장이 시흥시 과림동 소재로 확인되어 사업장 및 과림동 일대 소독 등 즉시 조치하였으며, 현재 시흥시에서는 접촉자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환자는 서울 거주자로 시흥시는 어제 6. 10. 17시경 서울시 메르스 핫라인으로부터 환자의 직장이 과림동 소재로 확인되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확인해 줄 것을 요청 받았으며, 그 즉시 직원을 현장에 급파하고 다방면으로 수소문하여 연락처를 확보해 업체 사장(부천시 거주)과 통화했다.
확인 결과, 본 사업장은 사장과 직원 2인 업체로, 직원인 환자는 5. 29. ~ 6. 6.까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되어 밤 12시경 긴급히 사업장 인근 및 과림동 일대를 소독하였으며, 상계백병원 메르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통보가 늦어짐에 따라 금일 자체적으로 확진환자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다.
환자와 밀접 접촉한 업체 사장에 대해서는 부천 거주지에 즉시 자가 격리 조치하고자 했으나, 폐질환이 있는 노모 때문에 격리 조치를 거부하여 외부인과 접촉되지 않도록 사업장 사무실 내에 격리 보호 중이며, 부천시 등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별도의 격리시설이 준비되는 대로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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