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윤태학)는 5일 시 집행부로부터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된 메르스 사태 및 관리 대책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보고회는 윤태학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집행부는 5일 현재까지 관내에서는 메르스 감염에 따른 사망․감염자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보고를 진행한 보건행정과장에 따르면 지난 3일 국장급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보건소 건강지도사들이 통․반장 대상 감염자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받은 민간 자원을 현장에 투입하여 대시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태학 의장과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자가 우리 시와 인접한 경기 지역 다수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잘못된 정보로 인한 메르스 공포가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여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시 집행부는 오는 8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메르스 관련 민관합동대책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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