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요통의 원인 및 자가관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10/26 [22:5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10/26 [22:50]
만성 요통의 원인 및 자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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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하 신천연합병원         신경외과 과장  © 주간시흥

 
요통은 인간이 직립보행을 시작한 이래로 끊임없이 인류를 괴롭혀오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외상이 아닌 경우 생명의 위협이 될 만큼 심각한 질병이거나 불치의 병이 될 확률은 극히 낮다. 하지만 마치 불치의 병처럼 환자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요통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요통을 없애거나 줄여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요통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에게는 비 갠 후 하늘을 가로지르는 무지개 같은 일이라 할 수 있겠다.

먼저 가장 흔한 일반적인 요통의 원인은 과도한 사용 및 손상이다. 이 경우는 요부를 구성하는 근육 및 인대 같은 연부조직의 염좌나 긴장, 척추체의 골절이나 골 다공성 압박골절 및 척추 사이의 작은 관절의 손상 등이 있다.

그리고 수핵탈출이나 척추관 협착 등 척추 관내 신경에 압박을 가하는 경우 및 일반적으로 노화로 발생하는 관절염 등도 요통을 일으키는 비교적 흔한 원인이라 볼 수 있다. 그 외에 흔하지는 않지만, 요통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으로는 강직성 척추염, 척추나 수핵 및 척수에 생기는 세균성 감염 및 종양 등이 있을 수 있겠다.

요통을 예방하거나 요통을 줄이는 방법들을 살펴보자.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가 가장 나쁘고 오래 서 있는 자세가 허리에 좋지 않다.
 
특히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자세도 좋지 않다. 되도록 허리를 반듯하게 앉아있는 것이 좋으며 허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필자는 수영을 추천한다. 수영은 척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허리 근육을 강화해주기 때문에 요통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하겠다.
 
그리고 요통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경우 집에서 매일 30분 정도 엎드려 있으면 척추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요통의 경감에 도움이 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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