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 제1차 시흥 지역문화 세미나 성료

'시흥의 정체성과 시흥문화원의 역할' 주제로 열띤 토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10/28 [12:3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10/28 [12:30]
시흥문화원, 제1차 시흥 지역문화 세미나 성료
'시흥의 정체성과 시흥문화원의 역할' 주제로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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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문화의 달, 문화주간을 맞이하여 ‘2013 인문학 산책’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시흥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제1차 '시흥 지역문화 세미나' 를 개최했다.

문화비전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한 세미나는 이후 강호경 시흥고등학교장을 비롯해 안산시청 문화예술과 담당자와 문화원 회원 및 시민 등이 만장 토론으로 이어졌다.

정원철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제의 혜안으로 내일을 바라볼 수 있도록 시흥의 정신을 고양시키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글 ‘나의 소원’중 높은 문화를 소망하는 내용을 인용하여 문화입국 문화도시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1차 시흥지역문화 세미나는 ‘시흥의 정체성과 시흥문화원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1부 첫 순서로 시흥시 향토사료실 김치성 전문위원이 ‘이 땅과 이 땅의 사람들, 그들이 말하는 것’ 을 주제로 “오늘날 시흥의 땅과 그 땅을 딛고 선 사람들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시흥의 역사를 읽는 눈에 대한 제안을 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안산문화원 이현우 사무국장은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지방문화원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문화원이 점하는 위치를 논하고 향후 문화원이 나야가야 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끝으로 최찬희 예총 부회장은 ‘예술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시흥의 정신’에서 강희안의 예술정신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는 정원철 시흥문화원장을 좌장으로 발제에 이은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정원철 원장은 “시흥의 청소년들이 성년이 되어 세계화의 주역으로 일하고 나서 돌아와 살고 싶은 고향으로 인식하는 시흥시가 될 수 있도록, 시흥시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 규명으로 시흥의 정신을 찾고,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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