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배곧2동(동장 신제승)은 지난 9일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의사소통 무장애 ACC 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CC)’은 언어 표현이나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외국인, 노인 등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 방식이다. 직관적이고 표준화된 ‘상징’이나 ‘그림 기호’를 활용해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시흥시대야종합복지관에서는 배곧2동 주민들에게 ACC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도구를 배포해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스스로 의사를 표현하고 행정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일웅 관장은 “배곧2동을 기점으로 ACC 사업이 시흥시 남부권역에도 확대되어 더 많은 지역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의 다양한 문턱을 없애기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받아들여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민원 서비스를 동동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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