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8년 된 교량이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어 붕괴의 우려가 예상되어 대규모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
공사가 부실로 밝혀지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문제를 책임질 사람이나 대상이 없어 안타깝다. 아니 찾을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 것 같다.
제대로 공사가 되었다면 사용하지 않아도 될 8억4천여만 원의 보수비가 시민들의 주머니에서 나가게 됐으며 공사가 부실공사였던 것으로 분석되어지는 데도 이에 대해 원인제공자를 찾을 생각이 없으니 시민들은 답답하다.
집행부는 책임을 지어야 할 대상자인 시공사와 설계회사가 공중 분해되어서 문제를 제기하고 책임을 지울 회사가 없다는 것으로 아무런 책임의식 없이 변상을 요구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담당자들은 시 예산을 들여 다시 고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집행부의 공무원들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아니라 더 이상 걱정할 일도 없고 이미 8년이나 지난 일인데 조용히 넘어가면 된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더 이상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불안하다.
지금도 시흥시민들의 생활주변에 유사한일들로 시민들도 모르는 사이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물이 있을지도 모른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지금 공사하고 있는 각종 시설물을 비롯한 공사들이 수년 후에는 똑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도록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시흥시 공직자들이 가지고 있는 업무 추진의식을 보면 아마 이러한 유사한 일들은 빙산에 일각일 것으로 보여 진다.
시가 발주자가 되어 시흥시와 시흥시민의 돈을 지불하게 되는 군자지구의 부실공사가 시민과 공무원들의 눈을 피해 진행되고 있었다.
시민들의 혈세가 세어날 수 있는 부실공사에 진행되어도 누군가 문제만 일으키지 않으면 그냥 방치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체적인 문제가 있는데도 일부에서는 과시적인 시험행정을 펼치는 경우도 지적되고 있다.
시흥시의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너무나도 나태해져 있는듯하다.
미래의 불안을 사전 근절하기위해서나 다시 한 번 긴장감으로 무장할 수 있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라도 월곶대교의 문제를 감독하지 못한 공직자가 있었다면 찾아내고 문책해야 할 것이다. 변상을 시켜야할 대상이 있다면 악착같이 찾아내 변상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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