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4.02.19 © 주간시흥
|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2월 19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이상우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비가 이어지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전국 기온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1도, 광주가 14도 대구가 13도, 부산 14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광주 16도 대구 21도, 부산 18도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오늘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압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몽골과 일본 동쪽 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우리나라 부근에 저기압이 위치해 있는데요. 이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의 흐름을 따라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구름대가 발달해 우리나라에 비가 오고 있고요. 곳곳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경남과 전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일기도를 통해 오늘 강수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오전까지는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지형의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하층 기압골이 점차 빠져나가고 바람도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낮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기온이 높아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도 약해진 곳이 많겠으니까요. 산사태와 낙석, 주택가 주변 축대나 옹벽 붕괴 등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상 강수량 살펴보겠습니다.
경남서부내륙을 제외한 경남권은 20~60mm 경남서부내륙이 5~30mm 경북권과 울릉도·독도가 5~40mm가 되겠고요. 제주도와 전라권, 충청권과 강원내륙.산지가 5~30mm 수도권이 5~20mm, 강원동해안이 5~10mm 서해5도가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기온 전망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지만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어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는데요. 아침 기온은 6도~15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은 11도~21도가 되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점차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찬 공기가 내려와 오늘 저녁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겠는데요. 오늘 아침 기온보다 저녁 기온이 더 낮겠으니까요. 외출하실 때, 겉옷 하나 더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내일 아침 기온은 더욱 낮아 춥겠으니까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강풍 전망입니다.
오늘도 남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은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까요.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해상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해상 상황도 나쁘겠는데요.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6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풍랑특보가 발표되지 않은 지역도 차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한,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라며 해상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