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4.02.16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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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2월 16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오늘처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그리고 경상권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0도, 부산 4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구요. 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과 부산 14도, 대구 15도로 오늘보다 1~5도 정도 더 높겠습니다.
그럼 내일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전망입니다.
내일 지상 예상 일기도를 보면 일본 부근부터 우리나라 부근까지 고기압이 위치하겠는데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오늘 낮 기온보다 1~5도가량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 고도 약 800m 상공의 일기도를 살펴보면 남부지방에 국지적인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서해상에서 경기만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겠구요. 이로인해 서해상의 낮은 구름대가 낮 동안 수도권과 충남 부근으로 유입되겠으나 전반적으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너울 전망입니다.
강원동해안에는 오늘까지, 경상권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파주기가 8초 이상인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파주기가 긴 너울은 해안가로 다가오면서 해파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뒤에서 밀려오는 해파와 중첩이 되어 파고가 높아지는데요. 이로인해 해안가에 인접해서야 높은 물결로 변하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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