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생굴은 가급적 익혀서 먹어야”

○ 겨울철 대표적인 다소비 수산물인 생굴 일부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 포장된 생식용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소비자 섭취 주의
- 포장된 생굴은 ‘생식용 굴’과 ‘가열조리용 굴’로 구분되니 확인 후 구매·섭취

박승규 | 기사입력 2024/02/01 [11:23]
박승규 기사입력  2024/02/01 [11:23]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생굴은 가급적 익혀서 먹어야”
○ 겨울철 대표적인 다소비 수산물인 생굴 일부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 포장된 생식용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소비자 섭취 주의
- 포장된 생굴은 ‘생식용 굴’과 ‘가열조리용 굴’로 구분되니 확인 후 구매·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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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전경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A시에서 의뢰한 생식용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1건이 검출됐다며 굴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굴에 대한 바이러스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 중인 굴은 생식용과 가열조리용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생식용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섭취가 가능하나, 가열조리용은 반드시 조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반드시 포장지의 표시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제품은 중심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생산자는 생식용 굴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패류 생산해역 수질의 위생기준’(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지정해역 수준의 수질 위생기준에 적합한 해역에서 생산하거나 처리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생식용 굴 일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으므로 유통 중인 굴은 되도록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한다”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전파되지 않도록 가급적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른 사람들이 먹을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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