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1월 27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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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1월 27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문석훈입니다.
오늘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영하권 낮 기온도 대부분 5도 안팎에 머물러 다소 춥겠으니 나들이 등 외출 시 보온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한편 낮은 기온으로 인해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아침과 저녁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가능성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가에는 먼바다에서 전파되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해안 인접 도로와 방파제, 백사장 접근을 자제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 바랍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경남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기온 보시겠습니다.
강원내륙과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부산 0도, 대전 -4도, 광주 -1도로 어제보다 2~4도 높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4도, 부산 10도, 대전 6도, 광주 7도로 어제와 대체로 비슷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자세한 날씨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전망입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동해먼바다에 발효 중인 풍랑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으나 먼바다에서부터 동해안으로 8초 이상의 파주기가 긴 강한 에너지를 가진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너울성 파도는 해안에 다다를 시 물결이 높아져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도로 인접 운행차량은 주의하시고 방파제, 백사장 등에는 접근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조 전망입니다.
동해안, 경남권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풍을 따라 찬 공기가 산맥을 넘으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겠습니다.
또한 바람이 산맥을 넘으면서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