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시아 최대 여행사 트립닷컴과 ‘맞손’. 중국 관광객 등 적극 유치

○ 새해초 외래관광객 총력 유치를 위한 아시아 최대 여행그룹 트립닷컴과 업무협약(MOU) 체결
○ 중국 춘절 황금연휴부터 트립닷컴 공동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추진

박승규 | 기사입력 2024/01/25 [13:11]
박승규 기사입력  2024/01/25 [13:11]
경기도, 아시아 최대 여행사 트립닷컴과 ‘맞손’. 중국 관광객 등 적극 유치
○ 새해초 외래관광객 총력 유치를 위한 아시아 최대 여행그룹 트립닷컴과 업무협약(MOU) 체결
○ 중국 춘절 황금연휴부터 트립닷컴 공동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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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천꽌치(陈冠其) 트립닷컴그룹 부총재 오른쪽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아시아 최대 여행사인 트립닷컴과 손을 맞잡고 중국 관광객 등을 적극 유치한다.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트립닷컴그룹(携程集团)과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트립닷컴그룹 본사에서 상호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 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등 주요 분야에 긴밀하게 협력한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황금연휴(2월 10~17일)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트립닷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 경기관광공사_트립닷컴그룹+MOU+사진  © 주간시흥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해외 관광객 400만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 1~11월 경기도 방문 외국인은 140만 명이다.

 

트립닷컴그룹은 1999년 창설 이후 2003년 나스닥 상장, 4억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이다. 세계 3대 온라인 여행사 OTA(Online Travel Agency) 중 하나이기도 하다. 중국 내 6천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2023년 기준 중국 국내 온라인 여행플랫폼 시장점유율 54.7%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경기관광공사_트립닷컴그룹+MOU+사진  © 주간시흥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방한 시장의 핵심 여행사와 공동 마케팅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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