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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1월 15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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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1월 15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어제 내린 비와 눈으로 인해 도로가 젖은 상태에서 간밤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도로 살얼음이 생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구요. 대부분 해상에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7도, 춘천 영하 8도, 부산 0도로 영하 13도에서 영상 4도 분포로 출발하구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고 내륙은 영하 5도 이하로 매우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3도, 대전 4도, 부산 9도로 0~9도 분포가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어제 레이더 영상에서 비와 눈이 내린 지역을 보시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그 밖의 지역은 진눈깨비나 비로 내렸는데요. 이로인해 현재 노면이 젖은 곳이 많은 상태이고 현재 기온이 영하권이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습니다.
도로 살얼음에 의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한파특보는 경기북부와 동 그리고 강원내륙 및 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구요. 중국에서 접근해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그리고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불어오면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북남부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해상 전망입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해상의 물결은 2~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조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북부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도 대기가 건조하겠구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