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12월 3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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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12월 3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도로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서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3도, 부산 4도로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2~3도 정도 낮고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8도 부산 12도로 4~12도 분포가 되겠고요.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전망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접근해 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이로인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제주도와 충남서해안 및 전라서해안에는 서해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이어서 해상 전망입니다.
현재 풍랑특보는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발효 중이고요. 안쪽먼바다는 오늘 오후까지, 바깥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해상의 물결은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그리고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조 전망입니다.
최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졌는데요. 특히,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그리고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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