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관내 어르신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역 곳곳에서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장현동, 목감동, 신현동, 논곡동 어르신 150여 명과 함께 사업의 하나로 ‘시흥시 내 명소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명소탐방은 어르신에게 시흥시 명소를 소개하고, 문화 체험과 유적 관람으로 정서적 환기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오이도박물관 ▲선사유적공원 ▲소전미술관에서 명소탐방이 진행됐다. 특히 시흥시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시흥시에 대한 역사 문화, 전통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명소탐방에 참여한 장주화 어르신(78세)은 “날씨도 좋고 거리도 가까워 편하고 즐거운 나들이였다”라며 “관광·산책·체험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일정에 전문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여져 기분 전환이 됐다”라고 즐거워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교육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이 즐겁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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