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전철 추진 시민관심 높여야

신안산선 시흥시청~월곶 연결은 필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11/16 [21:5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11/16 [21:50]
시흥 전철 추진 시민관심 높여야
신안산선 시흥시청~월곶 연결은 필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중교통이 매우 열악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동수단이 매우 불편한 가운데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고 있는 것은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일부노선의 전철 또는 지하철이 공사에 착수했거나 계획되어 추진되며 또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개통된 수인선의 오이동역~남동 구간을 연결노선은 개통이 됐어도 실제 주민들의 이용편의 제공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못해 실망감은 나타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족으로 인해 오이도역 중간 환승연결을 비롯해 문제들을 사전에 지적하지 못한 점 등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개통 된지 20여년이 된 정왕역사의 경우 정왕지역 대중교통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역사 앞 광장이나 도로 등은 한심할 정도의 좁은 공간으로 조성되어 차량의 소통조차 힘들게 이용되며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 개발 추진 시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시흥시민들이 지역 내에 추진되는 각종 전철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선의 세부계획과 사업의 추진일정 및 예산 투입, 보상은 물론 역사주변의 개발, 역사의 구조 및 출입구, 주차 공간, 각종 시설의 이용편리성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요구해야 할 것이다.

특히 시흥시의 전철사업 중 최근 가장 시급하게 시민들의 힘이 필요한 것은 신안산선의 시흥시청 역에서 수인선 월곶 역을 이어질 수 있도록 요구하는 일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월곶~판교 구간의 타당성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신안산선의 시흥시청역과 수인선의 월곶역 구은 연장이 필수적인 곳으로 약 4km의 연장으로 인해 신안산선의 이용 요율은 크게 증가할 것이 분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월곶역사의 환승을 통해 군자배곧신도시의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됨은 물론 침체되어있는 월곶의 경제를 되살릴 수 있으며 경기 중부 및 남동부권역을 비롯해 광명역을 이용하는 전국 중남부권역의 국민들이 인천국제공항의 연결에 지름길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등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노선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신안산선 월곶역 연결을 위해 팔 벋고 나서야 될일이다.

신안산선 유치에 큰 힘을 보였던 시흥시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시흥시 미래의 교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철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20년, 100년 이후에도 후회하지 않는 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정부에만 의지하지 말고 지금부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중요한 현안사안인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칼럼/사설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