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청각장애인야구단 ‘로터스’ 우승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2/10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2/10 [00:00]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청각장애인야구단 ‘로터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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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관장 한국농아인야구협회 부회장에 피선

전국 154개 장애인복지관 중 최초로 청각장애인야구단을 창단, 특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호)의 “로터스”팀이 지난달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농아인야구협회장기 제 1회 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충주성심학교, 청주 드래곤 이어즈, 천안 STS피닉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로터스 등 4개의 농아인야구팀이 출전하여 이날 9시부터 예선경기를 펼쳤는데 비까지 내려 쌀쌀한 날씨의 기상조건 속에서 투혼을 발휘한 본 복지관 로터스팀이 충주성심학교를 7:3으로 승리했다.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출범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로터스’팀의 청각장애인야구선수들은 모두가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왔다.
 이 날 충주성심학교와의 경기가 ’로터스’팀 창단 이래 첫 번째 야구경기로 대회출전 첫 승을 거두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9명의 청각장애인선수 모두가 경기에 출전해 얻은 승리로서 그 감격과 기쁨은 컸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로터스’팀은 제1회 전국농아인야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비장애인 사회인 야구팀과도 지속적인 상호 친선경기를 통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2008년에 일본에서 개최하는 전 일본 농아인 야구대회에 초청 팀으로 참가는 물론 2008년도 오세아시아농아인야구 서울대회의 주전 팀으로 참가하는 영광까지 안게 됐다.
한편 지난달 22일 삼성동 서울정애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아인야구협회 창립총회에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이상호 관장이 부회장에 피선됨으로서 많은 활약과 함께 시흥지역 장애인복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호)은 앞으로도 특화사업으로 청각장애인야구단 ‘로터스’팀 운영을 통하여 지역사회 및 각 야구단체 등과의 우호협력관계 증진으로 청각장애인의 건전한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자립적인 생활과 고용창출, 궁극적으로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이 계속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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