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쓰레기 대란을 목전에 두고 있다.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기위해 톤당 1만6천 원 정도 비용을 들이던 것이 이제는 5배에 가까운 금액을 들이고도 눈치를 봐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언젠가는 준비해야 될 소각장 시간이 지날수록 지자체로써의 압박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모든 것이 주변 도시보다 항상 늦게 준비되는 작은 시흥의 모습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쓰레기 대란을 눈앞에 둔 시흥시로써는 생활쓰레기처리를 위한 소각로 마련의 대책을 세워야 하며 가장 쉽고 빠르며 예산소요가 적은 방안을 찾아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를 위해 그린센터에 방치되고 있는 소각로를 보수해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일이다. 우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가지고 있는 조례부터 바꿔야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하겠다.
시흥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은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잘 파악하고 이번 사태 해결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고 충심으로 일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먼저 가정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이를 정확하게 분리하여 배출함으로서 최대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더 이상의 재사용이 불가능 할 때까지 완벽하게 분리 배출되도록 해여 쓰레기 대란을 막는데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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