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투자하여 산업단지 내에 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추진되는 시흥복합비즈니스센터의 공사 한창 마무리 진행 중이다.
누구라도 알 수 있는 국가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공사가 완공도 되기 전에 공사 관련업자들의 인건비, 용역비, 물품대금 등이 체불되는 문제가 언론에 노출되면서 관련 공동 투자기관인 관공서에 망신살이 뻗쳐지고 있다.
이번공사의 공사 관리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며 공사비 체불은 하도급업체인 건설회사에서 미지급된 사안으로 하도급업체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으나 시공사, 공사 관독기관에게도 간접적이고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또한 체불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공사인부 등 체불금액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당연히 하도급업체는 물론 시행기관과 공사 관리기관 및 공동 투자기관에까지 항의하고 빠른 해결을 독촉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안에 대해 공사 감독을 맡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대응자세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이상의 권위적 태도를 보임으로서 채권자들이 감정을 더욱 부추키는 문제로 제기되며 비난을 받고 있다.
매우 안타까운일이다.
명절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채권단들은 사업의 자금운영애 어려움을 호소하며 미지급된 채권금액지급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들의 쓰린 가슴은 이해하지 못하고 정부기관이라는 강자로서의 권위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언어횡포 등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에 채권단들은 더 분개하고 있다.
결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공사 인건비 등을 주지 못한 사업이 됐는데도 관리 책무를 망각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구성원들의 당당한 태도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구성원들은 항의하는 채권단은 물론 취재하는 언론사 까지도 자체 기구인 법무팀을 동원해 문제가 되면 법적 대응하겠다는 식의 권위의식을 바탕으로 하는 압력(?) 형태의 발언과 고성으로 채권단을 행동을 위축시키게 하는 일련의 행동에는 문제를 삼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권위의식은 빨리 제거되어야 할 공직사회의 암적 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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