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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항 해금강 호텔 앞에서 걷기대회 출발직전 |
시민의 통일 염원 북한주민에 전달 돼
통일을 염원하는 시흥시민의 마음을 담아 펼쳐진 통일기원 금강산 걷기대회가 지난달 30일 금강산 해금강에서 온정각까지 8.5km 구간에서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의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국지역신문협회(회장 김용숙)가 주최하고 주간시흥신문과 민주평통시흥시협의회(회장 한광식)가 주관해 열린 이날 걷기대회는 전국 지역신문 회원사 130여명이 참가하여 북한 땅 금강산에서 통일의 염원을 담은 깃발을 흔들며 전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통일 염원을 전달했다. 일반 관광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북한 땅을 직접 걸으며 북한 주민들과 서로 손을 흔들면서 빠른 통일염원의 교감을 형성하고 감동적인 장면들을 연출해 대회 참가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했던 한광식 민주평통 시흥시 협의회장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통일행사를 벌여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김명숙 시흥시여성단체 협의회장도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행사의 참가에 매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대회는 걷기대회와 함께 해금강, 삼일포, 구룡연, 만물상 등의 자연이 만들어 놓은 세계적인 절경의 금강산을 관광하며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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