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l)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판매자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쇼핑하는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시는 농업인들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라이브커머스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인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때 필요한 방법과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성공적인 판매를 위한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기획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스스로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하고, 인터넷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국내 외 시장으로 직접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원팀(031-310-62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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