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재산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어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최근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의 사무실 임대보증금 5억원이 즉시 회수되지 않아 시 공무원들의 정신 상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폭넓게 확산 되고 있다.
재산관리에 문제는 이번만이 아닌 것으로 정왕4동 주민센터 건물의 임대보증금 미회수를 비롯해 임대해준 시 재산에 대한 임대료를 받아내지 못하고 끌려 다니는 일 등 자기재산처럼 관리하는 공직자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또한 시민들을 대신하여 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더 이상의 시 재산 보호에 소홀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문제의 원인규명과 관계자들에 피해보상 및 문책 등에 적극적이어야 할 시의회의 미숙한 활동에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시흥시의 재산은 곧 시민의 재산으로 공직자들은 강한 주인의식으로 재산관리에 철저해야 하며 이럴 때 비로소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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