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신도시의 이름 찾기 공모 축제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3/04 [04:5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3/04 [04:57]
군자신도시의 이름 찾기 공모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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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박영규     © 주간시흥

 
군자신도시는 시흥시민들의 최대관심지역이다.

특히 지역 명칭을 정하는 것에 대한 의견은 주변 주민들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민감한 사항임에는 틀림없다.

지난해에는 시흥시에서 주민의견수렴이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배곧신도시라는 이름을 걸었다 지워버리는 촌극이 벌어지며 일부 시민은 '배꼽이야' 라고 이해하는 웃기는 일들이 벌어졌다.

시흥시를 만들어 가는 시흥시 공직자들의 초등수준의 행정처리 모습에 안타까워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을 보면 시흥시의 행정처리 능력을 키워야 할 필요성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게 된다.

군자신도시의 개발은 시흥시민들의 관심은 물론 많은 다양한 방식의 참여 속에 시민과 행정이 함께 나가는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작명부터 잘해야 된다는 것에는 시민 모두 공감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자신도시의 이름에 대해 다시 한 번 검증하고 더욱 훌륭한 이름이 있는지를 찾아보는 축제를 제안해본다.

종전의 일부 주민만이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여론조사가 아닌 시흥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과 관련 공직자 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자신도시 작명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해놓고 시민 축제의 군자신도시 작명 시민여론조사 이벤트 행사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특히 시민참여홍보 방식은 일부 소수의 시민만 들여다보는 시흥시 홈페이지에 올려놓는 정도가 아닌 인터넷 홍보는 물론 지역신문을 비롯한 홍보 가능한 모든 홍보매체를 동원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푸짐하게 계획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많은 시흥시민이 군자지구의 성공을 기원하는 하나의 마음이 되도록 하면 어떨까 한다.

더불어 최근 문제가 불거지며 일부 지역시민들의 지역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나 우려 됐던 월곶 역사의 명칭 결정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될 수 있도록 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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