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2.11.25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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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1월 25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변가영입니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비 소식이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구요. 동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며,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지방 곳곳에는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아침까지 교통안전 유의해주셔야겠구요. 오늘 아침 기온이 낮아져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고, 아침저녁 기온차도 크겠습니다.
전국 기온 알아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11도를 보인 가운데, 낮기온은 어제만큼 오르는 곳이 많습니다.
14도에서 21도가 되겠는데요.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16도, 대전은 18도, 부산은 20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위성과 일기도를 통해 오늘 기압계 알아보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서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기압골로 인한 구름대가 다가오는 것이 보이는데요. 이 구름대로 인해 우리나라에는 상층운이 덮이기 시작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지상일기도입니다.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고기압이 이동하는 가운데, 북서쪽에서는 기압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를 가진 이 기압골은 중부지방으로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서해상을 지나면서 비구름을 만들고, 오늘 오후에 한반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압이 조밀해지는 만큼 바람도 많이 불고, 해상의 상황도 좋지않습니다.
오후에는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에 순간풍속이 초속15미터 내외로 강하게, 강원산지는 초속25m 내외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 하층, 1.5km 부근의 고도와 바람, 온도 예상장을 보시면, 어제까지 우리나라를 파고들던 차가운 공기가 남쪽에서 올라온 따스한 공기에 조금 섞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머무는 만큼 아침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겠구요. 낮에는 남쪽에서 따스한 공기가 들어와 기온이 비교적 많이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강수시간과 강수량 알아봅니다.
늦은 오후(15~18시)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시작되어 밤(18~24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확대되겠고,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압골의 끄트머리에서 비가 오는 만큼, 이번 비는 강수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수 지속시간이 길지 않겠는데요. 하지만 속도가 빠르고 비구름대가 발달하게 되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 지역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해상상황도 살피고 갑니다.
북쪽의 기압골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동해중부와 서해중부해상에 점차 바람도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 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에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겠구요.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안개상황 짚고갑니다.
전국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낀 곳도 있는데요. 아침이 되면서 안개는 점차 소산되겠지만,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남아있어 출근길에 교통안전이 필요합니다.
오늘 최저와 최고기온, 그리고 일교차입니다.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굉장히 많았고, 그런 반면 낮에는 기온이 꽤 많이 오르겠는데요. 이에 따라 기온 일교차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가까이 나는 곳이 있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날이니 만큼, 체온이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해 주시구요. 외투도 꼭 챙겨입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